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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개봉한 액션 코미디 영화이며 많은 관람객 동원과 흥행에 성공하며 이후 2편의 속편이 제작되기도 했던 조직의 보스가 시집을 가게 되면서 생기는 일을 담고 있는 영화 <조폭 마누라> 정보, 줄거리, 평점과 해외 및 국내 반응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한다.
영화 <조폭 마누라> 정보
영화 <조폭 마누라>는 조진규 감독의 작품으로 2001년 09월 27일에 개봉한 한국 코미디, 액션 영화이다. 영화의 상영시간은 105분이며 국내에서의 관람 등급은 15세 이상 관람가이다. 출연한 배우들을 살펴보면 신은경 배우가 주연을 맡아 출연하였으며 박상면, 안재모 배우가 조연으로 출연하였다. 또한 마지막 장면에서는 최민수가 특별 출연하기도 했다. 이 영화는 많은 인기를 받으면서 후속작으로 2003년 조폭 마누라 2와 2006년 조폭 마누라 3이 개봉되었다. 여자임에도 가위 하나로 잘 나가는 조폭 부두목까지 오른 고아 출신인 은진이 생이별한 언니와 만나 언니의 소원으로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화목하게 사는 것을 꿈꾸지만 조직이 공격받는 과정 중 일어나는 소동을 다룬 영화이다. 작품은 2001년에 영화배급사 관객수 1위를 차지하기도 했지만 논란도 있었는데 배급사가 흥행 성적을 부풀렸다고 의심을 받으면서 논란이 되기도 했다.
줄거리
조폭 부두목인 은진은 가위 하나만 가지고 조직의 암흑기들을 휩쓸었다. 은진은 어렸을 적 고아원에서 자랐고 그곳에서 언니와 헤어진 상처를 가지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헤어졌던 언니의 행방을 찾게 되고 언니가 현재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수소문해 찾은 언니를 만나러 간 은진은 죽기 전에 너의 결혼식을 보고 싶다는 언니의 말에 언니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서 자신의 부하들을 시켜 결혼 상대를 찾아다닌다. 하지만 너무나도 무서운 이미지에 조폭 부두목인 은진이었기에 결혼 상대를 구하는데 실패하게 된다. 그때 마침 수일이라는 한 남자가 싸우고 있는 은진을 남자들이 괴롭힌다고 생각했는지 저지하려다 깜짝 놀라게 된다. 이 일을 계기로 은진은 수일과 결혼하기로 생각하고 차분하고 착한 이미지로 탈바꿈해 조폭인 사실을 숨기고 결혼하게 된다. 한 편 은진의 두목은 해외에 가 있다 들어왔고 부두목인 은진이 자신도 모르게 결혼을 했다는 말에 애가 생겨서 한 것은 아닌지 걱정한다. 한 편 조카가 생겼으면 좋겠다는 언니의 말에 또다시 언니의 소원을 이뤄주기 위해서 은진은 수일과 함께 적극적으로 2세 만들기를 시작한다. 그 사이 라이벌 조직 백상어파가 조직의 이권을 두고 은진을 도발하였고 은진은 최악의 상황을 만들고 싶지 않아 백상어파 조직과 싸우게 된다. 하지만 남편과 자신의 임신 사실을 알게 된 백상어 파는 이를 약점으로 삼고 은진은 위기에 처하게 된다.
평점과 해외 및 국내 반응
<조폭 마누라>는 국내에서 개봉되었을 때 큰 관심을 받았고, 관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영화는 강렬한 액션 장면과 잘 구성된 스토리, 그리고 훌륭한 연기력으로 주목받았다. 평점을 살펴보면 로튼 토마토에서는 71%의 긍정적인 반응을 받았으며 IMDb에서는 6.4/10점을 받았고 매타크리틱에서는 3.2/5점을 받으며 높은 평점을 받았다. 평론가들은 이 영화를 조폭 장르의 혁명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여성 주인공의 강한 캐릭터와 이야기의 진행 방식, 사회적인 메시지 등이 크게 강조되었다. 이를 통해 영화는 단순한 액션 영화를 넘어서 조폭 문화와 여성의 역할에 대한 더욱 깊은 이해를 제공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당시 국내에서는 여성의 힘과 능력이 지금처럼 높게 평가되고 있지 않기 때문에 더욱 많은 관심을 받기도 하였다. 국내 관객들은 영화의 흥미로운 이야기와 박진감 넘치는 액션 장면, 그리고 주인공의 강인한 모습에 큰 호응을 보였다. 특히 여성 관객들은 마누라의 강렬한 모습과 가정과 조폭 세계 간의 균형을 유지하려는 모습에 공감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해외에서도 국내에서와 마찬가지로 주목받았다. 여성 주인공의 강한 캐릭터와 독특한 설정이 해외 관객들에게 큰 인상을 줬으며, 영화 출연 배우들의 연기력과 액션 장면들이 극찬을 받았다. 특히 아시아 영화 팬들 사이에서는 이 영화가 조폭 영화 장르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조폭 마누라>는 여성 주인공과 조폭 문화에 대한 다양한 시각과 메시지를 담아내어 국내외 영화 평론가들과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으며 이를 통해 한국 영화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세계에 알리는데 일조한 작품으로 평가되고 있다.